대전, 원도심 곳곳서 문화예술 행사 풍성
대전, 원도심 곳곳서 문화예술 행사 풍성
원도심활성화사업공모… 음악·미술전시·연극 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8.2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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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원도심과 구도심 지역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시는 익사이팅 대전,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0개 프로그램을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음악공연을 비롯해 미술 전시·체험, 연극 및 국악공연, 문학, 무용, 원도심 투어 등 프로그램이 주중과 주말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첫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 문화센터 주관으로 대흥동 우리들 공원에서‘꽃피는 중구’라는 주제로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또 장애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초상화 체험행사가 이어지며, 대흥동 일대에서‘광대 퍼포먼스와 암행광대 출두요’라는 즉흥거리 공연도 열린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청 앞 지하상가 공연장에서는 대전 아코디언 동호회원들이 시민과 함께 아코디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어울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25일 토요일은 중구 은행교에서 한국의 춤과 가락 ‘춤, 춤-춤이로구나’의 국악공연, 유성의 유림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재즈를 향한 발걸음’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28일에는 오정동 동산초등학교 인근에서 우리 마을 거리벽화 그리기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29일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는 도자기오카리나 전시 및 연주 체험행사, 도자 인장 새기기 및 캘리그라피 탁본 체험 행사가 열린다.
박용재 시 도심활성화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원도심이 되길 기대한다.”며 “원도심 주민들이 이번 기회에 원도심의 새로운 가치들을 함께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한 달간 공모사업을 통해 178개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심의결과 120건을 선정해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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