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시청 남문광장에서‘제2회 대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고 대전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2시 각 기관장 및 단체장, 상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에 걸쳐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정이 넘치는 우리의 이웃 전통시장’이란 주제로 총 45개의 부수가 마련돼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및 지역특산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이번에는 민·관·상이 함께 대화 및 정보를 교환하는 화합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시민들이 값싼 가격에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며, 대전 연예인협회 축하공연, 소고춤, 사물놀이, 밸리댄스, 품바공연, 장터노래교실,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반짝 시장(경매), 추억의 군것질, 페이스페인팅, 쌍화차 무료시음, 한약재 및 농산물 비교전시장 운영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대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은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사무국장 등 5명이 대전시장 표창을 수상하며, 곽영교 시의회의장은 석종훈 대전 상인연합회장으로부터 시장 활성화 지원 공로로 감사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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