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와인 축제 어떻게 즐기나?
푸드&와인 축제 어떻게 즐기나?
세계와인 무료 시음·와인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 다채
  • 장영래 기자
  • 승인 2012.10.11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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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애호가= 세계와인 무료 시음, 국제와인학술세미나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와인과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하고, 좋아하는 와인을 골라보자. 국산 와인을 비롯해 전 세계 18개국의 해외와인과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매년 7500여 종의 와인이 출품되는 세계최고권위의 와인품평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와인을 무료시음할 수 있는 ‘베를린 와인트로피’ 전시부스는 대만원이 예상된다. 와인애호가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와인을 마셔보기만 했다면 이제 와인을 배워보자. 무역전시관 건너편의 DCC에서는 프랑스 메독와인 홍보대사인 프랑크 쇼세(Franck Chausse) 씨의 세미나를 비롯해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 다양한 전문 행사들이 펼쳐진다.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니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일정을 확인하자.

▶가족= 다양한 음식과 공연을 즐기는 푸드코트, 와인체험 프로그램
‘와인’이라고 해서 아빠만의 축제로 오해하지 말자. 오히려 가족과 함께 한다면 더욱 즐길 것이 많다. 아빠들이 와인과 전통주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주무대 옆에서 와인만들기, 와인잔 꾸미기, 포도주 염색 등 아트체험을 즐길 수 있고 엄마들은 와인마사지, 네일아트 등 와인뷰티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체험이 끝난 후 한빛탑 앞의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본다면 온 가족이 만족하는 가을 나들이가 될 것이다.
특히 역경을 딛고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한 폴 포츠의 개막축하공연(12일오후 7시)에 이어 13·14일 오후 6시 한빛광장 주무대에서는 동·서양의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친구·연인= 대전의 가을을 마음껏 즐겨라~ 마시GO(와인), 먹GO(음식), 즐기GO(공연, 불꽃쇼)
와인은 비싸고 격식을 너무 많이 따져 접근하기 어렵다는 편견을 깨자!
대학생, 친구, 연인끼리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즐기고 건전한 주류문화를 느껴보자~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무료로 와인을 마시고, 한빛탑 앞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들으며 식사를 했다면 폴 포츠와 곽윤찬 재즈트리오, 박기영 등의 개막축하공연(12일)을 관람하자.
그리고 첫날 개막축하의 대미를 장식하는 불꽃쇼를 놓치지 말자. 엑스포다리에서 10분여간 펼쳐지는 이번 불꽃쇼는 연인에게는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이 될 것이다.
또 13~14일밤 엑스포다리위의 와인바 운영을 비롯해 먹을거리와 다채로운 공연이 쉼없이 펼쳐지니, 따뜻한 가을햇살 속에 즐거운 피크닉이 될 것이다.

<사진>국내 최초의 세계 유명 와인과 음식,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이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전시·체험, 공연·예술, 경기·학술, 특별행사 등 4개 테마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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