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임춘식 교수 시집 출판기념회 열어
한남대 임춘식 교수 시집 출판기념회 열어
사패산 정상서… 시 낭송회도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2.10.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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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산 정상에서 시집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시인이며 사회복지학자인 한남대 임춘식(사진) 교수는 14일 낮 12시 서울 사패산 정상의 마당바위에서 시집 ‘꽃과 바람’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패산은 높이 552m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쪽 끝에 있으며 동쪽으로 수락산, 서남쪽으로 도봉산을 끼고 있다.
산정(山頂) 출판기념회는 홍원기 시인의 사회로 이 시집에 수록된‘꽃과 바람’을 비롯해 3편의 시를 낭송하는 시 낭송회를 함께 진행해 가을 정취를 더욱 물씬 느끼게 한다.
또한 조병무 문학평론가의 시집 해설과 한국문인협회 최창일 감사 등의 축사, 임 교수의 답사 등이 이어진다.
2부행사로 참석자들이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먹는 ‘산밥 먹기’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임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시집을 사인해서 증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을 좋아하는 문인들을 중심으로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병무 문학평론사는 “임춘식 시인이 시 작품에서 찾아나선 자연의 생명체에서 다가오는 절묘한 교감은 사랑이며 사회적인 삶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심성은 소통의 진실 속에 있다는 것을 찾을 수 있다.”고 해설했다.
임춘식 교수는 경희대 국문과를 거쳐 대만 중국문화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자 시인으로서 왕성한 집필활동과 더불어 사회활동에도 정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임 교수는 한국노인복지학회 화장, 환경운동연합 상임집행위원, 평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을 지냈으며 (사)바른사회 밝은정치시민연합 공동상임대표, 민주화운동 (사)71동지회 회장, 노인복지시설 (사)서울 평화의 집 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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