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칼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존사회
[데스크칼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존사회
  • 김수환 천안취재본부장
  • 승인 2007.09.10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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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살아가려면 자영업이든 회사든 직장에서 일을 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먼저 사회영역에서 일을 할 때는 주인처럼 열심히 일을 해야 하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나중에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매일같이 직장에서 쫓겨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자기 직장에 대한 애착을 느끼지 못하고 불평불만 뿐일 것이다.
회사 사장은 언제나 직원들 중에서 누가 우리 회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며 회사를 사랑한가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다.
회사가 있으므로 봉급을 받아 가족을 먹여 살리기 때문에 회사를 내 가정처럼 생각해야 회사가 번영하고 발전되기 때문에 사장은 그 사람을 눈여겨 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언제나 일을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회사가 발전하고 자기 자신도 발전될 수 있다.
게으름을 피우고 휴가나 달라고 해서는 자기발전은 있을 수 없으며 언제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을 때 인생승리자가 될 수 있다.
또 회사의 경영주 사장도 돈을 벌었다고 거드름을 피우면서 목에 힘을 주고 교만해서는 안 된다.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사원들은 항상 내 가족처럼 사랑하고 따뜻한 배려가 있어야 사원들이 새로운 창의력을 가지고 열심히 회사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데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제일 먼저 적자생존의 법칙이다. 동물처럼 힘 있는 자만이 살고 힘없는 자는 도태된다. 우리는 분명히 이러한 사회를 원하지 않는다.
다음은 경쟁의 법칙이 있다. 1등만 존재하는 것이다. 2, 3등은 패자가 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에게만 박수를 쳐주는 이 같은 매정한 사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모두가 다함께 어울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살기 좋은 조화의 사회 상부상조의 사회 이웃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즉 이것이 살기 좋은 이상사회일 것이다.
능력 있는 사람이 능력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회, 능력 없는 사람이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가 진정 아름다운 사회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대화와 타협의 선진 노사문화 정신으로 전환해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국내외 신뢰도를 높여 국내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오히려 외국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기업의 두 축인 노사는 상호의존적이며 동반자적인 관계다. 공존하고 상생하지 못하면 결국 공멸 할 수밖에 없는 필연적 관계다.
왜냐하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기업은 존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업의 지원이나 협조, 참여 없이 지역사회의 발전은 기대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화·지방화시대에 기업과 지역이 동시에 경쟁력을 가지고 공존하며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고, 서로 먼저 껴안는 분위기와 지역정서가 형성돼야 한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내 형제처럼 더불어 사는 공생공존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을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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