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 재발견 했어요”
“가족 사랑 재발견 했어요”
충남학생수련원 ‘제2기 감동! 학생·부모 동반교육’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2.10.30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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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수련원이 마련한 학생과 부모와의 동반 교육을 통해 다양한 표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지면서 서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충남학생수련원(원장 김문기)은 지난 27일 도내 중·고등학생 및 아버지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제2기 감동! 학생·부모 동반교육’을 열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1회때 가진 교육을 바탕 삼아 이를 토대로 보다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들은 가족 사랑을 재발견하고, 올바른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날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그동안 부자간 있었던 오해, 행복 등을 매 순간마다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미술과 놀이 활동을 전개, 표현의 자유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평소 아빠로서 부족했던 자녀와의 대화를 미술과 놀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전달하는 시간과 또한 서로가 몰랐던 속정의 사랑을 함께 되새기며 깨닫을 수 있는 기회, 이어 부모들은 자녀가 바라고 있던 사소한 것을 다시 알게 되는 기회 등이 차례로 전달되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이 밖에 행사 마지막 시간, 부모들은 자식과 세족식을 통해 그동안 아빠로써 자식들이 학업 생활 중, 평소 가슴에 담아온 맘적 고생을 덜어주는 아빠는 자녀에 발을 씻겨주는 시간과 자녀는 아빠의 발을 차례로 닦아주는 시간을 마련해 서로 맘적 고통을 해소키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최모(1년) 군은 “오늘이 토요일이라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줄기며 노는 시간이지만 막상 부모님과 함께 교육에 참여, 평소에 하지 못한 불만을 털어놓는 시간이 주어지니 더욱 기쁜 하루를 맞게 된 것 같다.”고 전한다.
한편 김문기 충남학생수련원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가족 문화를 위해 더욱 뜻깊은 생활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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