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부여 청소년 수련원 소강당에서 ‘2012 찾아가는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공주대학교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30분 동안 학부모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클래식과 가요음악을 선보이며 식전행사가 이뤄졌고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특강이 진행됐다.
교육의 주체로서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역할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기에 이러한 취지에서 학부모 자신을 알고 자녀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과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한 학부모는 “학부모를 위한 전문적인 강의를 들을 기회가 적은 시골에서 문화적·교육적 소외감이 많았는데 이번 찾아가는 주제가 있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클래식을 접목한 행사와 자녀와의 대화라는 특강을 저명하신 강사에게 직접 들을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한다.”며 다음 강의도 듣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정 교육장은 “심신이 골고루 건강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우리 부여교육지원청에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부모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수 시간이 부디 학부모님들께서 뜻있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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