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창중 총학생회은 지난 26일 아산시의회를 방문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방안’ 등을 의제로 한 열띤 토론을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시했다.
아산시의회 김응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아산시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아산시의회를 방문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우리 학생들이 먼 미래에 정치인, 과학자, 선생님, 또는 대통령도 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는 만큼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오늘 의회 본회장에서 회의와 토론이 앞으로 사회생활에서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역량을 키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기존 학교에서 실시하던 총학생회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아산시의회에서 진행하는 회의 방식을 토대로 진행했다.
회의장은 의장석, 의원석, 집행부 및 전문위원석으로 자리를 구분해 의회의 모습을 갖췄으며 의장석에 앉은 장륜혁 총학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장석에 앉으니 기분이 새롭다며 학생 의원들은 우리의 안건인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회의를 진행했다.
첫 발언에 나선 박장희 의원(학생)은 학교폭력 대해 엄중히 처벌을 해야 한다면서 다만, 그 자리에서 즉시 처벌보다는 장소를 벗어나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둘째 발언에 나선 이지구 의원(학생)은 학생 스스로가 폭력은 나쁜 것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므로 선생님들이 폭력에 대한 교육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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