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단풍 행락철을 맞아 1일부터 내달 26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본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 17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과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입산통제를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발생 원인을 없애고 통합지휘 및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피해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통령 선거일(12월 19일)을 전후해 내달 14일부터 26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감시원과 예방진화대를 취약지에 집중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불감시원의 전문화 및 산불감시시설 운용 효율화, 야간 방화성 산불특별관리로 산불을 조기발견하고 산불발생시 산불현장 통합지휘 체계 확립과 진화장비 확충 및 사전점검 강화로 초동진화 및 뒷불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가을철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이 발생함을 명심하고 산에 들어갈 때는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논밭두렁 폐기물 소각시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후 마을 공동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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