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사물놀이 즐겁게 연주해요”
“리코더·사물놀이 즐겁게 연주해요”
부여 백강초, 음악활동 중심 방과후 학교 운영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9.1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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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 백강초등학교는 2007학년도 방과후 학교의 신나는 음악 소리가 학교 곳곳에 울려퍼진다. 리코더부 30명 사물놀이 20명의 작은 악사들이 악기연주에 흠뻑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주하는 소리이다.
백강초등학교 방과후 학교는 충남도부여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의 농산어촌 방과후 학교 지원금으로 인해 외부강사비와 사업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도움으로 학생들은 1주일 내내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도시의 학생들이 방과후에 2~3개의 학원에 가느라 바쁘다면 백강초 학생들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느라 바쁘다. 하지만 학생들의 표정에서는 힘든 기색을 엿볼 수 없다.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기쁨이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특기 계발과 배우고자 하는 욕구를 해소시켜주기 위해 방과후 학교에서 2개의 특기·적성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음악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 백강의 방과후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리코더와 사물놀이 강사를 초빙해 일주일에 각각 4시간씩 배움을 갖는다.
또 아침 점심시간으로 리코더, 사물놀이 연주가 학교에 울려퍼져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진다.
백강초의 방과후 학교 운영은 지난 2004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간의 활동으로 사물놀이이 부에서는 2004년 동상, 2005년, 2006년 2년 연속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고 리코더부서 역시 2005년 금상, 2006년 동상 수상을 이루는 실력을 갖췄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 참여해 자신의 소질과 자신감을 키운 학생들은 자신들의 특기와 소질을 키워서 좋고, 학부모들은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보육하고 있어 안심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교를 믿음의 교육을 이루고 있다.
백강 꼬마악사들의 꿈을 싣고 달리고 있는 학교 속 작은 음악학교 방과후 학교가 있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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