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저수지 준공 50년 만에 재해대비 보강 나서
예당저수지 준공 50년 만에 재해대비 보강 나서
농어촌公, 재해예방 물넘이 확장 내년 본격추진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11.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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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 기존 물넘이 156m를 개축하고 39m를 증축하는 ‘재해예방 물넘이 확장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 기존 물넘이 156m를 개축하고 39m를 증축하는 ‘재해예방 물넘이 확장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4년에 준공된 예당저수지가 준공 50년만에 총 사업비 1086억원을 들여 물넘이 신·개축과 제방 보강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대응력 등 재해예방 능력이 증대된다.
물넘이 확장사업으로 예당지 홍수배제능력을 증대시켜 저수지 수위 상승시 월류로 인한 댐 파괴, 농경지 침수 등을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박재순 사장은 “예당저수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시설노후화로 인한 위험성이 제기 됐으며 안전성 확보와 재해예방을 위해 물넘이 확장사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설계기준을 강화시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량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는 치수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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