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충남 예산군 예당저수지 기존 물넘이 156m를 개축하고 39m를 증축하는 ‘재해예방 물넘이 확장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난 64년에 준공된 예당저수지가 준공 50년만에 총 사업비 1086억원을 들여 물넘이 신·개축과 제방 보강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대응력 등 재해예방 능력이 증대된다.
물넘이 확장사업으로 예당지 홍수배제능력을 증대시켜 저수지 수위 상승시 월류로 인한 댐 파괴, 농경지 침수 등을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박재순 사장은 “예당저수지는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시설노후화로 인한 위험성이 제기 됐으며 안전성 확보와 재해예방을 위해 물넘이 확장사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설계기준을 강화시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량 증가에도 대비할 수 있는 치수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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