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우리농민이 선진농업을 배우러 일본으로 갔지만, 지금은 우리농업기술을 배우러 15명의 일본 국제농우회원들이 정보화마을의 딸기와 칼라피망 농장을 방문했다.
후쿠시마에서 단상의 딸기·피망 농사를 짓는 방문객들은 2단 시설의 딸기하우스에 들어서며 놀람의 표현과 생산현장에 대한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칼라피망농사를 시작한 한 방문객은 작고 옆으로만 퍼진 자신의 피망과 달리 곧게 자라 관리와 수확량이 풍부한 정보화마을 피망 재배방법에 대한 질문에 농업기술센터 이충형 연구사는 “칼라피망은 원가지에서만 수확하기 때문에 곁가지는 다 잘라주어야 한다.”고 자세한 설명을 했다.
일본 방문객 15명의 정보화마을 견학은 칼라피망의 맛보기를 끝으로 이번 견학을 통해 “계룡시 농민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상호 기술공유의 다짐과 견학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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