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인조잔디 훼손 정비
축구장 인조잔디 훼손 정비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 공공체육시설 보강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2.11.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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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시가 조치원축구장의 인조잔디 등 관내 체육시설의 점검·보강을 실시한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임헌술)는 13일 “이달 한 달 간 관내 체육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 각 시설 별 보강과 위험요인 정비에 나선다.”며 “이를 통해 연간 1만 2000명 이상이 사용하는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이용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설관리사업소는 14일부터 그동안 각종 행사로 훼손된 조치원축구장에 충진제를 충진하고, 접착제 부착 및 인조잔디 세우기 등의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일부터 조치원축구장 인근 2곳에 현수막을 걸고, 축구장에서 축구 및 달리기에 준하는 운동경기 외 인조잔디를 훼손하는 각종 행사 개최를 자제해 달라고 시민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성기 체육시설담당은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축구장에서 무분별하게 줄넘기나 족구 등을 하는 사례가 있어 인조잔디를 급격히 훼손시키고 있다.”며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축구장뿐 아니라 지난 달 20일 시민체육관 실내바닥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코팅제를 도포했다. 이를 통해 운동 시 부상 예방은 물론, 바닥 틈에 쌓인 먼지를 줄여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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