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22일 이번 예산은 유아와 특수교육, 외국어교육, 학교폭력 예방, 학생 인성교육 강화와 학교기본운영비를 확대, 지원해 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 보장과 책무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주요 세입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과 지방세전입금 등의 이전수입 2조3606억원, 수업료 수입 등 자체수입 480억원, 2012년도 순세계 잉여금 등 기타수입 1014억원 등 모두 2조5100억원이다.
세출예산안은 유아와 초중등교육에 2조 4077억원, 평생직업교육 67억원, 교육일반 956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역점 편성내용은 단위학교 학교운영비 지원 확대로 재정운영의 자율성 제고 5219억원(전년대비 232억원 증액), 교수학습 활동을 위한 재정지원 대폭 강화 1618억원(전년대비 112억원 증액),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비 반영 1768억원(전년대비 275억원 증액), 초·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1174억원 등이다.
도교육청 이성우 교육예산과장은 “3~5세 누리과정 확대에 따른 교육복지 사업비가 확대돼 교육재정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단위학교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도모하면서 유아 및 특수교육, 외국어교육, 학교폭력예방, 학생 인성교육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역점을 두고 2013년도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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