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현재 이 전 시장을 대변하는 측근들은 96년 사건 당시 일했던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전 시장에 대한 변호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며 “누구보다 사안을 잘 알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이 빠른 시일내에 내용을 국민앞에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유찬씨 주장도 일부 증거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 전 시장측의 주장대로 김유찬 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한나라당의 유력 대선 주자에 대한 범죄행위일 뿐 아니라, 당을 망치는 행위”라며 “김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 지금은 이 전 시장측이 국민적 의혹을 바로 잡을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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