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자선냄비 종소리
한파 녹이는 자선냄비 종소리
구세군보령지역회, 24일까지 이웃돕기 모금활동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2.12.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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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닥치는 추운 12월, 올해도 보령지역에 추운 한파를 녹이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구세군보령지역회(지역관 최일규 사관)는 10일 오전 11시 대천역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신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시종식을 시작으로 자선냄비 모금행사는 대천농협사거리를 비롯해 명문당사거리, 이마트앞 3개소에서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사람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펼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자선냄비 모금을 통해 아름다운 사랑의 자선을 베푸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으로 1900여 만원을 모아 저소득층, 결식아동, 노인복지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 쓰여졌으며 올해에는 2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신용카드 디지털 자선냄비가 선보여 현금이 없어서 신용카드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로 모금할 경우 한번 결제 시 2000원씩 기부할 수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시민들의 모금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디지털 자선냄비가 선보인 만큼 더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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