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제는 학급별 테마카페를 열어 학부모님과 지역 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추억을 만드는 것과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인공이 되는 축제, ‘행(幸)쇼’로 꾸며졌다.
테마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것이라 더욱 뜻 깊다.
이날 카페를 방문한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숨은 솜씨와 열정에 놀랐고, 지역학교 학생들은 이벤트와 먹거리가 다양해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술제 ‘행(幸)쇼’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합창, 연기,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학생이 한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인공이 되어보는 금산여고 예술제는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를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갚진 기회의 장이 되었다.
금산여고 학생회 길은경(2년) 양은 “행사의 모든 기획과 연출, 출연 등을 우리들이 결정하고 진행해야 하므로 큰 책임감과 부담을 느끼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다.”며 학교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태주 교장은 “수능 이후에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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