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치안봉사단,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
외국인치안봉사단, 안전한 사회 만들기 앞장
아산署와 범죄 예방 위한 방범순찰활동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3.01.08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7일 오후 7~9시까지 외국인치안봉사단(MOMMY-POL)과 ‘힐링폴(healing pol)순찰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초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 폭력, 주취 시비 등 외국인 범죄 예방코자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점과 음식점에 생활법률, 경찰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는 리필릿을 배포하고 온양온천역전 전통시장 주변 등을 순찰하면서 의미 있는 방범활동을 전개했다.
‘힐링폴(healing pol) 순찰대’는 서민생활침해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불안해하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치료하고자 아산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특수 시책으로 작년 10월부터 범죄 발생 예상 지역에 범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시간 장소에 경찰력과 장비를 집중해 가시적·누비기식 순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9년 4월 창단한 외국인치안봉사단(MOMMY-POL, 단원 8개국 15명)은 매월 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 예방 및 지역사회 치안 안정을 위해 법률 홍보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순찰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결혼이민자 스리하자티(여·45)씨는 “추운 날씨지만 경찰과 함께 외국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서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
아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힐링폴 순찰대를 운영할 것이며, 민간단체나 개인들의 참여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