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원년, 충남 발전 새 디딤돌 놓는다
내포 원년, 충남 발전 새 디딤돌 놓는다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역점 추진 과제·업무 논의
  •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1.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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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장애인들이 장애인 생산품을 팔며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고 자활을 꿈꾸는 ‘희망카페’가 21일 도청사 본관 1층에서 오픈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내포시대 충남 100년의 미래설계와 발전 토대 구축 추진


충남도가 올해 새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충남의 새 역사를 창조한다는 목표 아래 내포시대 충남 100년의 미래설계와 발전 토대 구축, 3대 혁신과제 및 경제·복지·문화·균형개발 사업 가시화,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과제 관리 및 평가체계 확립 등을 도정 운영 방향으로 중점추진한다.
충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안희정 지사와 실·국·원·본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올해 역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이같이 확정했다.
이에따라 올해 실·국별 전략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기획관리 분야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 도청이전 소재지 지원 등 9개 공약과 농업 생산·가공·유통·판매구조 개선 등 9개 정책제안 과제를 역점 관리한다.
성과와 평가관리 중심의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서는 역량평가제 도입 운영, 직무분석을 통한 성과 중심의 인사 정착 등 인사혁신과 홈페이지 고도화, 행정정보시스템 개선 등 정보공개 혁신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외자유치 500만 달러 이상 8개 기업을 목표로 잡았으며, 3000만 달러 이상 대규모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 2개소, 우량기업 500개 유치, 내포신도시 내 중견기업 2개 이상 유치 등도 중점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 80개 육성,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시·군 현지화 등을 추진하며, 오는 5월까지 충남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기업과 연계한 지역 농식품 소비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자치행정 분야 인사·조직에서는 5급 이하 근무성적평정 개선, 실적승진제도 활성화, 성과 부진자 직무 재교육 등을,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독서토론회 등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전 직원이 취미클럽에 가입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하고, 내부 토론방도 활성화 한다.
자치분권과 관련해서는 지방분권 5개 핵심과제가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및 동네자치 사업 발굴 육성 등을 통해 도민 자치역량을 제고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방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 3농혁신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 산업 확대, 생활체육인구 저변 확산을 위한 도민 참여기회 확대와 차질 없는 전국체육대회 준비 등 체육 강도의 위상 제고,관광객 1억명 시대 대비 힐링관광 트렌드 상품 개발 등으로 정했다.
역점 추진과제로는 충남문화재단 설립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차질 없는 추진, 근대문화유산 지역창조 자원화, ‘충남 힐링 관광’ 이미지 마케팅 적극 추진, 행복을 키우는 농어촌 문화콘텐츠 진흥사업, 문화예술 인적자원 네트워크 구축 등을 내놨다. 또 농수산 분야는 친환경·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 지역순환식품체계 구축,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도농교류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주요 농산물 광역 유통 시스템 구축과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등을 역점 과제로 추진한다.
이와함께 복지보건 분야는 저출산 고령화 대응 역량 강화, 생애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방향으로 저소득층 등 취약 노인들에 대한 돌봄 서비스 확대, ‘행복키움지원단’ 운영, 중증장애인 활동 서비스 지원 확대,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확대 등을 역점 과제로 정해 추진한다.
환경녹지 분야는 탄소 의무감축국 지정 등에 대비, 저탄소 녹색성장 실질적 강화,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치유시스템 구축, 지표·지하수의 효율적 관리 및 물통합관리체계 구축, 3농혁신을 통한 임산물 소득 향상,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건설교통항만 분야는 균형적 국토 관리와 친환경 공간 조성,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거복지 향상, 전략적 교통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도로, 친환경 하천 조성과 자연재해 예방, 동북아 교역관문의 항만시설·철도망 확충,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화 디지털화 실현 등을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국토계획 관리,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금강 연계 다목적 용수 개발, 소하천 정비, 도서민 운송비 등 지원 등을 주요업무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해안 유류사고와 관련해서는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해양환경 복원, 법원 사정재판 후속지원 강화, 주민 건강 관리, 삼성 지역발전 출연기금 등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을 추진 방향으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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