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시각장애인협회장 신현성씨(47·시각1급·사진 좌)가 지난 10일부터 2일간 경북김천에서 열린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 3개종목(1500m, 5000m, 10㎞)에서 3관왕의 영예를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시각장애 육상부문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10㎞에서 42분 31초로 대회신기록도 갱신하는 등 경기도가 종합우승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신씨는 대회를 2개월 앞두고 가이드런너인 고광훈(37·쌍용자동차 근무)씨와 1시간 30분씩 매일 호흡을 함께하며 연습을 해 이와 같은 영예를 안았으며 모든 장애인에게 장애인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된다는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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