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먹거리 인증식당, ‘미더유’ 본격 활용
충남도 지역먹거리 인증식당, ‘미더유’ 본격 활용
국내 첫 시도 도내 총12곳 선정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1.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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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남 공주시 ‘시장정육점식당’에 충청남도 로컬푸드 외식업체 대표명칭인 ‘미더유’가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이 식당은 지난해 말 ‘충남도 로컬푸드 인증 외식업체’(이하 ‘미더유 인증식당’)로 선정되어, 이날 ‘미더유’ 상징물 점등식을 갖게 된 것이다.
현재까지 ‘미더유 인증식당’은 인증업체 7곳, 예비업체 4곳, 유통업체 1곳 등 총 12곳이 지정되었으며, 이미 ‘미더유 인증식당’이 온라인과 입소문을 타고 퍼져 인증전 매출액보다 최대 2배까지 증가한 곳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미더유 인증식당’ 홍보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시키는 한편, 지역농산물 사용 외식업체의 발굴·참여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충발연 박진도 원장은 “미더유 인증식당은 충남도의 3농혁신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향토음식문화 계승,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목적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다.”면서 “로컬푸드 관련 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우수 지역농산물 공동구매, 상호경쟁, 사회봉사활동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더유 인증식당’은 충남발전연구원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센터(www.cdi6.re.kr, 041-840-1215)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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