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송 광역BRT 대전구간 본격 시동
대전~오송 광역BRT 대전구간 본격 시동
대전시, 2공구 구간(농수산시장오거리∼와동IC) 이달 중 사업 발주
  •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2.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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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종시~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BRT) 노선 중 대전구간 2공구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은 대전-오송BRT 조감도 오정철교정류장(사진 좌)과 장학문구사앞정류장.
대전역~세종시~오송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BRT) 노선 중 대전구간 2공구 공사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5일 대전역~세종시~오송역 BRT노선(45.84km) 중 대전구간 2공구(농수산시장오거리~와동IC)를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T 대전구간(1·2공구) 공사는 총연장 11.51km로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767억 4800만원이 투입된다.
2공구(총연장 7.15km, 왕복 6차로)는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특히, 기존 갑천 천변고속화도로의 노면요철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던 연약지반을 견고한 지반으로 개량해 차량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5년까지 완료해 현재 행복청에서 시공중인 세종시~와동IC 구간과 준공시점을 맞춰 2015년 말부터 BRT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1공구(대전역~농수산시장오거리)에 대해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구간별 교통처리대책 및 시공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1공구(총연장 4.36km, 왕복6차로)의 주요사업은 대전역~삼성네거리 구간은 현재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제를 유지하고, 삼성네거리~농수산시장오거리 구간은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며 12개의 버스정류장이 들어선다.
한편 시 관계자는“대전역과 대덕테크노밸리, 세종시를 연결하는 BRT도로가 개통되면 대전과 세종을 운행하는 차량이 분산돼 30분 안팎으로 시간이 단축된다.”고 밝히며 “대전·충청권 광역거점 지역을 신속히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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