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의 정 나누기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의 정 나누기
건양대 국제교육원 ‘설날 문화체험 행사’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3.02.1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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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설날인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날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명절기간 외국인 유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향수를 보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서로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내 식당과 펀랩(FUN LAB)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대만, 과테말라,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유학생은 교직원들이 기증한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우며 새해 덕담을 나누면서 설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처음 입는 한복에 신기해하며 아름답다는 반응을 보였다.
점심은 유학생들이 준비했는데 직접 떡을 썰고 고명을 올린 떡만두국과 자국의 전통음식도 함께 만들어 음식문화를 교류하며 정겨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특히 떡국 한 그릇을 비워야 한 살을 더 먹는다는 국제교육원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재밌어했다.
오후에는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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