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나에게 맡겨라”
“지역경제 활성화 나에게 맡겨라”
청주시 경제과 직원, 3분 스피치 맹 훈련
  • 송남석 기자
  • 승인 2007.01.31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닉스 공장 청주유치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청주시 경제과 직원들이 바쁜 업무속에서도 3분 스피치 훈련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하고 있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3분 스피치는 제한된 시간안에 자신의 의사를 상대방에게 정확하고 분명하게 전달시키기 위한 발표력 증강 훈련으로서 기업체나 학교에서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관공서에서 공무원들이 3분 스피치를 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직원들 모두 3분 스피치에 익숙치 않아서 말문이 막히고 시간도 다 채우지 못해 당황하는 직원들이 많았으나 훈련 5개월째를 맞이한 지금은 직원들 모두 3분 동안 여유 있는 모습으로 정확하고 분명하게 의사전달 능력을 갖추게 되자 변화된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놀라워 하고 있다.
이종준 경제과장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자치단체간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공무원들의 개인역량 강화는 필수조건이며, 항상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송남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