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밀착감시로 사전 예방”
“봄철 산불, 밀착감시로 사전 예방”
연기, 산불감시단 발대식 … 결의문 채택·예방교육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2.22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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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은 지난 22일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 56명의 봄철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연기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로 인한 산림자원의 황폐화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없는 푸른 연기 만들기를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조합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산불감시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 예방전문진화대 25명, 유급감시원 25명, 산림보호강화요원 6명 등 56명을 산불감시 전담요원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밀착 감시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감시단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림연접 지역내 논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등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산악회, 우체국정보통신원, 의용소방대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징후와 산불 발견시 무선신고를 통해 초기진화토록 하는 등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예방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감시 전담요원의 순찰강화와 산불예방 주민계도용 사각깃발, 현수막을 주요도로변과 산불취약지에 설치해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산불진화차 등 18종 27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확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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