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의간, 국지도 32호선 대청대교 착공
대전~문의간, 국지도 32호선 대청대교 착공
신탄진네거리~충북 청원 문의면 전 구간 오는 2015년 2월 완공 예정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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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대교 조감도.
대전시와 충북 청원군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32호선 가칭‘대청대교’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11일 시에 따르면 국지도 32호선(대전~문의)건설공사 구간 중 신탄진 용정초교에서 청원군 현도면 금강을 횡단하는 대청대교 설치공사 지난달 충북도에서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전~충북 청원군 문의를 잇는 도로가 협소해 잦은 교통정체로 불편을 초래하고 청주방향의 국도 17호선이 혼잡해 도로건설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국토해양부는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이 구간을 중부권 개발과 연계, 원활한 교통소통과 물동량 수송이 빨라지는 등 국토의 균형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3년 실시설계 후 2007년 1월 착공했다.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충북 청원군 문의면을 잇는 국지도 32호선은 총연장 9.64km(폭 20m, 4차로) 규모로 사업비는 1612억원이며 대전시 구간은 119억원이 투자된다.
이번에 충북도에서 착공에 들어간 대청대교는 연장 330m(대전시구간 125m), 폭 29m이며, 올해 말까지 기초 및 교각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말까지 교대 및 주탑 등 상부슬래브 시공 후 오는 2015년 2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청대교가 개통되면 지역 간 신속한 교통량 처리는 물론 대청댐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편익도모와 시민 휴식 공간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 사업구간인 대덕구 신탄진네거리~용정초교 앞(총연장 1.3km, 폭 20~25m)까지 지난 2009년 1월 착공, 2011년 11월 완공·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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