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농촌마을리모델링 시범사업 선정
농어촌公, 서천 송림마을 통합 리모델링… ‘주민참여형 개발방식’ 적용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3.03.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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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서천 송림마을이 주민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마을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농촌마을리모델링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림마을엔 국비 20억원, 지방비 8억 9000만원, 융자금 11억원, 자부담 23억원을 비롯해 총 63억원이 투입돼 기존주택이 리모델링되며 기반시설 등이 설치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금년 12월 착공예정인 ‘농촌마을리모델링시범사업’은 ‘주민참여형 개발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주민은 자부담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지자체는 빈집정비, 기초 인프라 및 노인공동생활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도로, 상하수도 등 기초 인프라 위주의 공공투자로 진행되던 농촌생활환경개선 사업과 다르게 마을개발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송림마을은 자연녹지지역 내 위치한 농촌마을로 기존마을 정비와 토양오염복원사업에 따른 집단이주민을 위한 택지조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순 사장은 “2012년부터 농촌마을리모델링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와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농촌마을 리모델링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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