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9시 20분 경 논산지구대 박병익·장성수 경위는 112상황실로부터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위치가 논산시내 일원으로 확인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박병익·장성수 경위는 대상자가 외진 곳에서 조용히 자살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 논산천 일대를 집중 수색 한 끝에 성동면 원봉리 논산천 제방 밑에서 김모 씨(여ㆍ52)가 몰고 나간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당시, 차량의 문은 잠겨 있었고 김모 씨는 불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뒷좌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다급한 박경위는 권총으로 유리창을 깨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당시에는 의식이 없었고 저체온증과 혈압체크가 되지 않는 위중한 상태이었으나 현재는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 여성을 구조한 두 경찰관은 “수색범위가 넓어 어려움이 많았으나 논산지구대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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