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LNG)는 2010년부터 공급되기 시작해 2012년 말 현재 금산읍 전체가구의 48.6%인 4528가구에 공급되고 있다.
올해에는 중부도시가스와 협력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급배관 1.9km, 400가구에 도시가스를 새롭게 공급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급률은 52.8%로 높아진다.
군은 주택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조례를 마련, 2011년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을 통해 주민부담을 최소화에 힘써왔다.
설치비용 부담이 큰 지역(공급관 설치 구간 100m 당 44가구 미만, 4등급 기준)을 대상으로 금산군이 주민부담금 중 50%(최고 100만원 이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1억9000만원을 들여 763가구에 대한 설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가계부담을 고려해 보조금 지원으로 수용가의 도시가스 설치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며 “매년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연료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공사가 추진되는 곳은 아인리 주공2차 앞 일원, 상리 롯데리아 앞 일원, 새금산병원~삼덕빌라 일원, 상옥리 육성아파트 일원, 중도리~금성아파트 일원, 아인리 인삼고을 일원 등 10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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