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가족 친화적 돌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가족 봉사단’을 운영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모두가족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12월까지 10회 운영될 예정으로 회기별 30여 명을 모집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내달 중 모집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며 13일 노아의 집에서 폼클레이와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방문, 전화, 인터넷(http://lll.taean. 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사는 벧엘요양원, 노아의 집, 아이원 등 관내 복지시설에서 실시되며 한지공예, 손거울 만들기, 폼클레이, 환경정화, 가죽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부채 만들기, 아이스크림·빙수 만들기, 오카리나 공연, 송편 빚기, 레크레이션 등 장소와 계절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지역사회 돌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복지시설의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찾아가 문화체험과 말벗, 간식 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나눔과 봉사는 자녀들에게 전수해야 할 소중한 가치이며 공생의 의미를 확인시켜주는 좋은 교육의 장인만큼 많은 가족이 함께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가족 봉사단은 봉사시간에 따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건강가정지원센터(041-670-252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