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은 김광영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으로부터 대호배수갑문 누수 현황, 조치사항, 앞으로 시행할 대호배수갑문 누수 보수 공사 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현장에 대한 점검으로 이뤄졌다.
김광영 지사장은 “대호배수갑문의 누수로 인한 해수의 유입은 있지만 수질상 영농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고, 또한 우려하는 제방유실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배수갑문 유지보수 공사를 조속히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원들은 “모내기 시기에는 염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어린모에 영향이 크므로 더 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보수공사 기간을 단축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주민들은 제방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와전된 사실에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홍보하여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호배수갑문 누수 보수공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여 간 1억5000여 만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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