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전국 다목적댐을 관리 운영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령화가 심각한 다목적댐 주변지역 지역특성을 감안해 노인복지 재원을 전년(86억원)보다 1.5배 확대키로 한 것이다.
우선 노년층 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현재 다목적댐 8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나눔복지센터 시설을 개선, 물리치료·문화프로그램 운영 및 무료 급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사간병 서비스 등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모든 댐주변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열린의사회, 한의사협회 등 의료봉사 전문단체와 연계한 양·한방 진료 서비스와 건강검진도 확대 지원한다.
특히 기존 노인복지의 단순한 수혜대상이었던 다목적댐 주변 노년층을 대상으로 소득창출을 통한 안정적인 생활보장과 일자리 나눔을 위해 댐 주변 마을가꾸기 사업과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해 올해 약 1000개의 일자리를 만든 후 지역거주 노년층을 우선 채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은 물론 살기 좋은 마을, 찾고 싶은 마을로 삶의 터전을 변화시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건호 사장은 “K-water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노인 복지서비스와 노인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댐 주변지역 청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를 위한 육영사업과 다문화가정 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댐으로 인한 편익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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