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병 수돗물 ‘하늘그린 물’ 인기 쭉~
PET병 수돗물 ‘하늘그린 물’ 인기 쭉~
천안시, 올해 50만병 생산 각종 행사 뒷받침… 수돗물 안전성 홍보 시민 신뢰도 높여
  • 최정근 기자
  • 승인 2013.04.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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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4월부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맑고 깨끗한 수돗물 이미지 홍보를 위해 자체 생산 공급하고 있는 PET병 수돗물 ‘하늘그린 물’ 생산을 시작했다.
시 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깨끗하고 안전한 천안시 수돗물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PET병 수돗물을 지난 2010년 처음 생산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50만병을 생산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비롯해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등 4대 이벤트 등에 많은 물량이 사용될 것으로 보고 차질없이 생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48만병을 생산, 흥타령춤축제 10만병, 천안축구센터 1만6000병,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10만병 등 각종 행사에 무상 공급해 관람객 및 행사참가자, 진행요원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도 동남구청과 서북구청 민원인들을 위한 5000병을 비롯해 축구센터 8000병, 제50회 시민체육대회 5만병,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20만병, 흥타령춤축제에 5만병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용곡정수장에 하루 7000병(350㎖)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지난 2010년 8월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해 2010년 15만병, 2011년 40만병, 2012년 48만병을 생산, 각종 행사에 공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최와 ‘시승격 50주년 천안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문안을 하늘그린(PET병) 용기에 삽입해 하늘그린 물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해 성공적인 개최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구청 민원실 등 공공장소에 비치한 하늘그린 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이라며 “수돗물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맑은 물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그린 물은 단수·급수사고 등 비상상황 및 각종 재난발생 시 최우선으로 공급하게 되며 천안시나 공공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행사에 한해 지원하며 개인이나 학교행사, 종교단체행사 등 단순행사를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공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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