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재미,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거리
즐거움과 재미,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거리
대전시, 21일부터 139건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 본격 시작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4.18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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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익사이팅 대전, 사람이 모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공모사업’이 오는 21일부터 139건의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지난 3월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속에 시작된 공모 사업은 최종 139건이 선정돼 지난주부터 보조금을 교부 받고, 21일부터 단체 및 개인들이 원도심지역 거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탐방, 기운생동 문화프로젝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시작된다.
이번 공모사업 프로그램은 음악공연이 34건, 미술 전시·체험이 18건, 연극공연이 12건, 국악공연이 17건, 문학 3건, 무용 13건, 투어 1건, 다원 16건, 조사연구 3건, 기운생동문화프로젝트1, 기타 상상력이 넘치는 이벤트·행사가 21건 등으로 주중과 주말 어디서나 즐거움과 재미, 감성과 활력을 충전시켜 주는 원도심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맨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중구 선화동 청소년문화마당에서 펼치는 ‘웃음과 건강과 감동을 파는 돌아온 약장수’, ‘마당극단 좋다’의 공연이 펼쳐지며 다음 주 볼만한 공연은 26일 오후 8시 (구)도청 앞 지하상가 이벤트 홀에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필립롤리의 기타 콘서트가 열린다.
필립롤리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하며 영화음악과 클래식 장르를 넘나드는 기타 전문 연주가로 수준 높은 기타연주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27일 오후 7시에는 중구 은행동 위치한 은행교에서 대전힙합연합의 ‘청춘들아’ 대전문화부흥 길거리 힙합공연과 청소년문화마당에서는 ‘전통의 향기’ 구봉풍물예술단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평생학습관 야외에서 OPUS회의‘서양화 거리전시회’가 열린다. 평소 갤러리를 찾기 힘든 일반인이 봄 향기가 피어나는 주말 도심 속 거리를 걸으며 연인, 가족과 함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 선화동에 위치한 목척시장에서는 아트프리마켓과 인디 밴드 공연이 어우러지는 ‘기운생동 문화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되며 또한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에서는 원도심의 따뜻한 정과 숨은 매력을 찾아 떠나는 원도심 탐방(투어)을 매주 1회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원도심에 사람들이 모이고 살맛나고 품격도 있어 원도심에 사는 자긍심 고취와 함께 새로운 가치들이 생겨나는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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