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11~12월 매출 비중 40% 상회
아웃도어, 11~12월 매출 비중 40% 상회
  • 뉴시스
  • 승인 2013.04.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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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의 최대 성수기는 11월~12월, 특히 이 기간동안 매출 중 아웃도어의 매출 비중이 40%를 상회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이 패션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패션(fashion)’을 주제로 한 두번째 ‘HYUNDAI CARD X BIG DATA’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매출을 기준(100)으로 11월은 두배가 넘는 201.8로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고, 12월 또한 두배에 육박하는 192.6의 매출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반면 7월(94.9)과 8월(70.7)등 여름철의 패션업계 매출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다른 계절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가인 여름 의류의 특성과 폭염 및 여름 휴가 등으로 의류 쇼핑이 축소되는 계절적 요인이 여름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11월과 12월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의류를 중심으로 전체적인 의류 매출이 크게 상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 부문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아웃도어시장의 매출이 급증하며 패션업계의 매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남성정장 매출을 기준(100)으로 했을 때, 지난해 4분기 아웃도어의 매출은 1409.8로, 같은 기간 전 패션업계 매출(3420.7)의 4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1분기와 2013년 1분기를 비교하면 아웃도어 의류는 약 26.4%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체 패션 매출에서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27.9%)이 절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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