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예술고등학교는 지난 16일 호주 교장단이 학교를 방문했고, 그 중 엘더스리 고등학교와는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엘더스리 고등학교 교장인 메리디스 훠셋은 한국 방문 전 이메일을 통해 한국과 호주와의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체험코자 충남예술고등학교에 자매결연 협약을 제안했다.
충남예술고는 협약제안에 대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이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16일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충남예술고는 엘더스리 고등학교와 교류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뿐만 아니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격년제로 방문키로 협의했으며 홈스테이를 통한 친목도모 및 가정문화 체험을 도모키로 했다.
방문단은 교장실에서 학교의 현황과 교육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음악과의 국악, 피아노 등 전공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본관 1층에 상설 전시된 학생들의 작품들과 한국화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한 후 미술과의 소묘 수업을 참관했다. 충남예술고에 다섯 번째 방문한 호주 교장단은 전시돼 있는 학생들의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학교의 아름다운 전경과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