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으능정이 LED영상시설물 이름 ‘대전스카이로드’
대전 으능정이 LED영상시설물 이름 ‘대전스카이로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4.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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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와 으능정이 LED영상시설물 위수탁
홍보·마케팅·이벤트 등 노하우로 대전 관광진흥 견인할 듯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는 현재 중구 은행동 330번지 일원 으능정이 거리에 조성되고 있는 LED영상시설물을 지난 10일 대전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마케팅공사는 영상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운영, 디스플레이 영상물 관련사항, 사용료 및 기타 수익금 수납, 각종 축제 이벤트 등 관련사항을 담당하게 된다.
마케팅공사는 으능정이 거리의 타깃을 대전시민 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함과 동시에 시설의 성공 여부는 콘텐츠와 축제·이벤트 등 시설 하드웨어와 콘텐츠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보고, 영상 콘텐츠와 축제개발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LED 영상 시설은 미국,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전세계 세 번째로써 지난 여수엑스포에서 선을 보였으나 대전은 도심 중심상업지역일 뿐만아니라, 접근이 자유롭다는 면에서 국내 최초의 사례다.
LED 영상시설은 길이 214m, 폭 13m의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천장에는 영상스크린을 설치해 화려한 영상쇼를 펼치는 멀티미디어 영상시설로써 오는 8월 개장한다.
지난 2월 으능정이 LED영상시설물 네이밍 시민공모는 138명 426건 접수돼 자체심의위원, 시 자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예비후보 5건에 대해 일반시민과 시 공무원대상으로 네이밍 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 ‘대전 스카이 로드’가 최종 선정됐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대전의 도시브랜드 제고 및 관광진흥을 담당하는 마케팅 기관으로서 그간 엑스포과학공원과 DCC를 운영하며 쌓아온 홍보·마케팅, 이벤트, 영상물 관리 노하우로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육성하고 관광문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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