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5월의 독립운동가 ‘차경신 선생’ 선정
독립기념관, 5월의 독립운동가 ‘차경신 선생’ 선정
  • 최정근 기자
  • 승인 2013.04.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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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평북 선천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여성독립운동가 차경신(1892년 2월 4일∼1978년 9월 28일) 선생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차 선생은 1918년 일본 요코하마여자신학교로 유학을 떠나 김마리아를 만나면서 실천적인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반입, 평북 선천에서 3·1운동을 주도했다.
1919년 만주에서 대한청년단연합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차 선생은 1924년 미국으로 건너가 국어학교 운영과 국민회 및 흥사단, 애국부인회, 대한여자애국단, 재미한족연합위원회 등에서도 활약했다.
그녀는 미주 한인사회의 여성 독립운동을 주도해 해외 독립운동의 여성 지도자로 활동하며 여성들에게 근대 정치의식과 자유민주주의 의식 등 여성운동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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