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예산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가져
  • 박재현 기자
  • 승인 2013.05.01 1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군은 관내 운영 중인 7개의 상설 및 오일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최승우 예산군수, 조병희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관련 실과장 및 읍면장, 시장상인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예산군내 상설시장과 오일장 등 7개소의 전통시장에 대해 대형마트 등과 차별화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추진했으며 군민과 시장상인 등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현지조사 등을 거쳤다.
이날 용역 보고를 통해 예산군 전통시장은 현재 상인의 고령화 및 상인조직 비활성화, 시설 노후, 그리고 인구 감소로 인해 상업기능이 약화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스토리텔링사업, 상인역량 강화사업을 추진 및 노후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한 명품장터 조성과 편의시설 설치, 특산품 판매시장 조성, 먹거리장터 조성, 문화 관광형 주말시장 운영 등 주민 뿐 아니라 예산군 외부 손님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예산시장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했다.
또 오일장에 대해서는 소규모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좌판구획 규격화사업, 상인명찰, 봉투제작 등 좀더 전문적인 운영방안 도입이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토대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