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전경 모습.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한성개발(주)와 대산지구 도시개발 구역 내 체비지(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체결, 이르면 2015년 8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매매계약 성사로 그동안 매각 지연에 따른 세입 결손을 해결하고, 180억원의 세수를 확보함으로써 예산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지면적 24만 4801㎡에 환지방식으로 2010년 2월 착공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산책로, 공원 및 녹지, 체육시설 등을 포함해 오는 6월말 완공 계획이다.
대산지구 도시개발구역 32블럭에 조성된 3만4835㎡의 공동주택용지는 건폐율 20%, 용적율 230%, 최고층 25층이며, 아파트가 건립되게 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성개발(주)는 올해 안에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아파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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