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막바지 준비작업에 ‘총력’
대전시 막바지 준비작업에 ‘총력’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10여일 앞으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5.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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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가치 있는 미래’… 24~30일 대전DCC·한밭수목원 일원서 개최

산림분야의 최대 축제이자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2013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오는 24일 개막까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전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산림! 가치 있는 미래’을 주제로 오는 24~30일 7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및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산림청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녹색 사업단, 산림관련 단체 20개 등 총 158개 업체가 참여해 55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통역 및 수화, 일반분야 등 자원봉사자 75명을 14개 전시관, 300개 부수에 배치키로 했다.
또 박람회 참가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긴급상황 발생 때 소방서 및 경찰서, 대전마케팅공사, 보건소 등과 비상연락망을 구성해 행사장 인근에 소방 및 구급인력을 배치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 편의시설을 위해 45인승 셔틀버스를 24~27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30분 간격으로 정시 출발해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아울러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대전무역전시관입구(30면), 대전컨벤션센터(400면), 엑스포과학공원(1050면), 국립중앙과학관(400),한밭수목원(230) 등 주차장 총 2500여 면의 주차장을 마련했다.
부족한 주차장은 인근 대학 및 대덕연구단지내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했다.
박람회는 24일 오전 10시 기체조 시범과 세로토닌드럼클럽 공연, 국제기예단의 공연, 인기가수 우연이와 울랄라세션의 흥겨운 무대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행사는 △산림박람회 기념물 만들기 △산림치유박사 박범진 교수와 함께 하는 힐링 숲길 걷기△산림IT컨퍼런스 경진대회 △전국목조체험 경진 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관 구성은 대전관, 산림청관, 산림치유관, 산림휴양관, 수목원관, 지자체관 등 8곳과 분재 및 야생화 꽃 누르미, 우드버닝 등 7개 단체 작품이 전시된다.
체험행사로는 나무 지게지기, 숲 밧줄놀이, 원목캐릭터만들기, DIY가구만들기 등 30여종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박람회에서 기업의 고용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계룡건설 및 한화 등 27개 기업이 참여해 45명의 직원을 채용하는‘산림고용관’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별행사로는 목재 로봇전시와 영상관을 운영하며, 오는 27일 오후 3시 히말라야의 거인 산악인 박정헌의 특별강연과 ‘이카로스의 꿈’ 등 산악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민속공연, 국민과 함께 하는 라디엔티어링대회, 대전 시민가요제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이택구 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림박람회는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상상 이상의 산림 큰잔치인 만큼 시민들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난 2008년 첫 개최한 후 올해 6회를 맞이하며 매년 30여만 명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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