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잠수’ 이은성 “서태지와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
‘3년 잠수’ 이은성 “서태지와 행복하게 잘살겠습니다”
  • 뉴시스
  • 승인 2013.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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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41)와 결혼하는 탤런트 이은성(25)이 팬카페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은성은 지난 16일 밤 11시22분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라는 글에서 “많이 놀랐을 텐데도 결혼 소식에 이렇게 많은 분이 축복해 줘서 나도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덕분에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과 나를 많이 아껴준 가족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지난 3년 간의 공백에 대해서도 전했다. “마지막 작품으로 찾아뵙고 벌써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니 놀랍다. 그동안 공부도 열심히 하고 여행도 많이 다녔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됐다.”
이은성은 “행복한 가정도 꿈꾸게 돼 이제 결혼을 하려 한다. 한결같이 나를 응원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연예 활동 재개 뜻도 드러냈다. “당분간은 가정에 충실해지고 싶지만, 또 언젠가 좋은 기회를 통해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이은성은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면서 최근 여행을 하면서 찍은 사진 2장도 올렸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은성과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서태지가 2008년 발표한 8집 수록곡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하면서 처음 만난 뒤 2009년 말부터 교제해왔다.
이은성은 2009년 영화 ‘국가대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소속사 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하며 두문불출했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서태지의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한다. 서태지는 9집 앨범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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