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건강한 삶 위한 ‘녹색환경 실천’
인류의 건강한 삶 위한 ‘녹색환경 실천’
대전 하나님의 교회, 만년동·금강 로하스대청공원 환경정화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3.05.27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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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생태계와 지역환경이 오염되어 가는 요즘, 우리의 삶의 터전을 아름답게 가꾸는 이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대전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 120여 명은 지난 26일 만년동과 대청공원 일대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2시간의 정화활동을 통해 1톤 분량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LOHAS(Lif
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축제의 의미 속에는 건강·환경·사회의 가치를 위한 지속성을 내포하는데, 오늘 의미에 맞는 활동을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박종서 대덕구의회 의원은 “지역을 위해 봉사자들이 휴일 오후 시간까지 할애하며 이렇게 나와서 활동해주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또 이백환 만년동 동사무소 동장은 “매달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만년동 일대와 대청공원 2팀으로 나눠 각각 정화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개별적으로 준비한 비닐봉투와 장갑, 집게를 가지고 공원, 상가, 주거지역을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오물과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또 상가지역은 지역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 구석구석 등 관리가 다소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 성도들은 거리 곳곳을 다니며 길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세심한 손길 속에 상가주변과 주택가에 방치된 쓰레기가 모두 수거됐다. 금강 로하스대청공원은 축제를 통해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이를 모두 수거했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김수정 (여·39·석봉동) 씨는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해오다 보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생겨나는 것 같다. 오늘은 축제 이후 청소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최창엽(32·목상동)씨는 “오랜만에 사람들과 정화활동을 하며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기분 너무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해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환경의 훼손으로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복구하며 치유하는 일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한 일이다.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으로 인해 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 세계 2200개 교회에서 지역 곳곳에서 지구환경 정화운동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아왔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처한 환경에 따라 산, 강, 바다, 하천, 공원, 거리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노력은 오염된 지구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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