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빛깔 홍성축제, 더 알차게 선보인다
다섯 빛깔 홍성축제, 더 알차게 선보인다
홍성, 축제위원회 개최… 내포문화축제 등 5개 축제 발전방안 등 모색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3.05.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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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지역축제의 발전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30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축제위원회(위원장 염창선 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17명과 군내 5개 축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개최 예정인 홍성내포문화축제,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축제, 남당항 대하축제, 남당항 새조개 축제,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축제 등 5개 축제의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축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현재 홍성에서는 주민화합형 지역특성화 축제가 2개(홍성내포문화축제, 백야 김좌진 장군 전승기념 축제), 지역경제 지향형의 특산물축제가 3개(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축제, 남당항 대하축제,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각 축제별로 제기돼 온 개선과제에 관련해 축제위원들 간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홍성내포문화축제의 경우, 방문 연인원 17만명, 2011년, 2012년 연속 충남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나, 축제명칭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미흡 등의 개선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2011년과 2012년 내포문화축제에서 김좌진 장군을 주제로 삼아 생략됐던 백야 김좌진장군 전승기념 축제는 주제가 변경됨에 따라 올해는 홍성군재향군인회의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남당항에서 열리는 새조개·대하 축제는 그간 파라솔 등 불법건축물에 의한 영업으로 발생했던 갈등이 올해 새로 개장하는 남당항해양수산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외적 여건이 한층 개선됨에 따라, 내포문화축제팀의 지원을 받아 축제 프로그램 다양화, 평가 수행 등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 등이 논의됐다.
지난해부터 광천상인회 중심으로 축제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던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 축제는 조속히 축제 추진위원회 조직 구성과 장소 선정을 마무리하고, 편의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확충 등의 개선점을 추진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도록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염창선 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내 축제들이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각 축제추진위원회의 역할이 크다.”며 “축제위원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항들을 반영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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