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녹색도시 만든다
홍성, 녹색도시 만든다
도시숲·갈산면 행산리 백야공원 등 조성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2.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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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생활권 주변에 특색 있는 도시숲 및 공원이 조성돼 홍성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살기 좋은 녹색의 도시로 변모된다.
23일 오후 2시 이종건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된 ‘푸른 홍성 가꾸기 제안 설명 및 백야공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설명회’에서 군은 ‘숲의 도시 푸른 홍성 가꾸기’계획을 세우고 도청 이전 확정에 따른 광역행정중심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공원녹지 정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우선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성읍 남장리 111-9번지 국유림에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산림공원을 유치, 조성하기로 했으며 홍성천 및 월계천변 등 주요 하천변 및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를 식재하고, 홍성읍 옥암리 남문어린이공원 등의 담장을 허무는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장군 생가지 주변에 장군의 생가지, 사당, 기념관과 연계,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는 백야공원을 조성해 충절의 고장인 홍성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 문화시설로 자리매김 시키고, 도심지 도시숲 조성을 통해 홍성을 아름답고 쾌적한 숲의 도시로 바꾸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홍성군의 공원녹지 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방문객에게 휴식 및 여가활용의 공간을 제공하고,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함으로써 도청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방지는 물론 충남의 대표적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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