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며느리의 친언니인 베트남 여성을 강간한 시아버지와 그 친구를 구속 기소하는 한편 3일 피해 여성을 직접 위로한 뒤 범죄피해자 지원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검찰은 4대악 척결을 위해 사돈관계에 있는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성폭력사범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고,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및 공소유지를 위해 출입국사무소와 연계해 피해자의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및 보호시설 등을 통해 피해자가 체류기간 내에 정신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15일 베트남 여성을 성폭행한 A(71) 씨와 친구인 B(70) 씨를 특수강간 혐의로 긴급체포해 30일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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