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 관리대책 마련
여름철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 관리대책 마련
이용만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6.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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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만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여름철에 대비해 각종 식품에 의해 발생되는 식종독을 사전에 대비키 위한 대책마련에 몰두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 각종 대책을 통한 주어진 연수들은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및 특수학교 보건교사, 보건겸직교사,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60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이날 연수는 식품알레르기 유병학생 관리대책 마련에 따른 10여 가지의 연수가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각각 진행됐다.
이는 지난 3~4월 인천지역 학교에서 발생됐던 식품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쇼크 환자 발생으로 당시 보건 및 영양교사들이 갑자기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과 쇼크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처치가 불가피함으로써 공주교육지원청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이번 응급처치 및 알레르기 쇼크에 대한 연수는 공주보건소와 연계, 단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 오용해 교수의 특강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 현행 의료법 및 약사법 등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를 통해 학교단위 실천가능한 응급대책에 대한 기본방침도 함께 마련하는 동시에 보건교사(보건업무담당교사) 및 영양교사가 서로 공조해 유증상자 파악, 담임교사 및 영양교사와 정보공유, 학부모상담 등 응급환자 발생으로 인한 대응책 마련에 더욱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용만 교육장은 “이번 연수처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이뤄지기에는 주변 관련 기관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성장기 학생들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육성하는 것은 미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만큼 공주교육실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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