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 FTA 타결 등으로 축산농가 시기진작과 새로운 축산 활로 모색을 위해 개최됐으며 지난 2005년 부여, 2006년 공주에 이어서 이번이 3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충남 16개 시·군별로 우수한 소(큰암소, 육성암소, 암송아지, 수송아지) 와 젖소 (암송아지, 육성암소) 96두가 출품되어 우수한 한우ㆍ젖소를 출품했는지 자웅을 겨루게 되며, 8명의 전문심사위원으로 가축품평회 심사를 받아, 시상을 받은 농가에 대해서는 시상금이 지급된다.
또 16개 시·군별로 고급육 경진대회를 위해 지난 7일 서울공판장에 비육우, 비육돈 32두를 출품해 이 날 행사에서 고기의 질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시·군별 줄다리기 대항, 닭싸움, 우유 빨리마시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그동안 축산농업인이 힘들고 어려웠던 일을 잠시나마 잊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충남농협의 한우 공동브랜드인 토바우관 부스를 설치해 농가 홍보 및 시식회를 개최하며 축산관련 업체인 사료회사, 사료첨가제 업체, 축산기자재업체,축산물 가공업체, 축산기자재 등 56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유상호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은 “축산물 수입이 개방된 이후에도 축산농업인의 노력에 힘입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더욱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각종 전염병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친환경 고품질ㆍ안전 축산물 생산에 주력 해야 할것” 이라며 축산농업인에게 당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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