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9일 진행된 실무접촉 협상 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오는 12일 열릴 장관급 회담 의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새 정부 들어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문제가 악화되던 지난 4월 2일과 26일 관련 문제 논의를 위해 외교안보장관회의를 각각 주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