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고령 농가 일손돕기 나서
태안해경, 고령 농가 일손돕기 나서
  • 태안 = 송대홍 기자
  • 승인 2013.06.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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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 태안읍 도내리 고령농가를 찾아 직원 및 전경 30명이 한마음이 되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마늘, 양파, 감자 등의 농산물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확철이어서 특히 마늘 캐기는 농기계보다 세심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라 약 2000평의 마늘을 고령부부 오모씨(84)가 수확하기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지만 이번 도움으로 수확을 쉽게 할수 있어서 큰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국민속의 해양경찰로서 앞으로도 고령농가, 장애농가 등 취약농가 중심으로 일손돕기를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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